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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이 공개한 차례상 간소화 그림 보신적 있으신가요? 

성균관은 '명절 스트레스' 원인 중 하나인 차례상에 관해 올해도 간소화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설날차례상간소화
설차례상간소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이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처음 맞는 설날이기에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스트레스 없이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설날 차례상 간소화에 대해 총정리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

성균관 유도회총본부에서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설날 차례상 차리는데에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큰마음먹고 몇가지를 생략해서 알뜰하게 차리려고 해도 가족분들 눈치가 보이셔서 설날 차례상을 간소화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설날 차례상 음식 종류

 

설날차례상 간소화

 

설날 차례상 표준안을 보시면 과일4종류, 삼색나물, 소고기적, 김치, 떡이 전부입니다. 

오히려 명문가에서는 설날 차례상은 아주 간소화하여 차리고 고인이 돌아간 날 기재에 제사상을 격식있게 갖췄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설날에는 가족들이 모여서 월병이라는 전통과자를 주고 받은 정도가 다였다고 합니다. 

오히려 지금 같은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유고 예법에도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남의 제사상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라는 속담처럼 각자 알아서 하면 된다고 합니다. 

 

2.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

 

먼저 고인을 기준으로 밥, 국, 떡은 가장 맨 앞에, 수저와 술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그 다음 고기, 나물, 김치등을 놓고 과일은 가장 멀리, 즉 후손들과 가장 가까운 쪽에 두시면 됩니다.

쉽게 우리가 밥먹은 다음에 과일을 먹는 순서를 생각하면 됩니다.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은 평소 가정에서 먹는 밥상에 과일 몇개 더 앉으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찌개나 탕 대신 맑은국으로 대신하고 그릇이나 접시만 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용하는 정성이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전, 튀김은? 하고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텐데 성균관유도회 측에서는 전 자체를 아예 차례상에 올리지 않아도 문제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먼저 제례문화의 지침서인 [주자가례]를 보면 설날에 새로운 해가 밝았음을 조상에게 알리기 위해 간단한 제수를 상에 차려 놓고 예를 갖추는 일종의 의식으로서 차례를 지냈다고 나와 있습니다. 

 

즉, 산해진미가 가득 올라간 차례상이 아닌 '과일을 담은 쟁반 하나와 찾잔과 받침, 술잔과 받침은 각각 진설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세가지 음식을 차리고 술도 한번만 올리며 축문도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차례 지내는 순서

명절이 되면 가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냅니다. 설날에는 새배도 하고 윷놀이도 하며 추석에는 송편을 함께 만들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명절에 가족들끼리 여행을 다니는 집이 많이 늘었으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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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쓰는 법 아버지 어머니 조부모

유교문화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제사나 차례가 다가오면 부모님과 조상을 기리기 위해 음식을 정성껏차리고 제사를 지냅니다. 이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지방입니다. 오늘은 지방 쓰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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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차례상 음식에 관한 속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차례상 음식으로 귀신을 쫓는 음식으로 여겨지는 고춧가루와 마늘을 사용하지 않고,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썼다고 합니다. 

 

더불어 꽁치나 갈치, 삼치 등 이름이 ~치로 끝나는 생선이나 비늘이 없고 긴 생선인 메기, 장어등은 설날 차례상에 올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복숭아처럼 털이 있는 과일도 올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는 홀수로 맞춰 올렸다고 합니다. 

 

 

 

마치며..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제사를 지내는 집안이라면 기제사만 지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설날, 추석 평범한 직장인들은 제사비용이며 선물세트 비용이며  먼지역까지 이동하는 것 자체도 부담이 됩니다. 

 

가족끼리 오랜만에 만나는건 집안 행사때 보는걸로 충분하기 때문에 명절에는 각자 보고싶은 사람만 보도록 문화가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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